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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이동통신3사·현대차·네이버랩스 등이 참여하는 [공유]메타버스 얼라이언스카테고리 없음 2021. 5. 30. 20:50
정부의 정책은 옛부터 거스르던 게 아니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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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siae.co.kr/article 이동통신 3사, 현대자동차, 네이버 랩, 카카오엔터 등 한국 기업을 주축으로 한 이른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K-연합군이 출범했다. 2025년 관련 매출만 2800억달러(약 317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에서 ICT 강국 한국이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오전 판교 ICT-문화융합센터에서 17개 국내 기업, 관련 기관 및 협회 등에서 옛 asiae.co.kr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이동통신 3사와 현대자동차, 네이버랩, 카카오엔터 등 국내 기업을 주축으로 한 이른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K-연합군을 발족했다. 2025년 관련 매출만 2800억달러(약 317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에서 ICT 강국 한국이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오전 판교 ICT-문화융합센터에서 17개 국내 기업, 관련 기관·협회 등으로 구성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을 비롯한 리얼리얼리티(XR) 기반의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 시스템이다.얼라이언스에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해 현대차 네이버랩 카카오엔터 CJ ENM 분당서울대병원 롯데월드 맥스트 버텍스 라온테크 등 17개사가 참여했다. XR 서비스를 지원하는 ICT 플랫폼 기업이나 디바이스 기업은 물론, 의료 기관이나 미디어 업계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관련 기관과 8개 협회도 참여한다.
현실과 비현실을 잇는 메타버스는 최근 하루 평균 접속자만 4000만 명 규모의 게임 플랫폼 로북스의 인기 등에 힘입어 코로나19시대의 상징적 테마로 자리 잡았다. 가상공간에서 아바타로 구현된 개인이 취미와 업무는 물론이고 돈을 벌고 소비하는 경제활동까지 하면서 메타버스 시대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메타버스 시장은 올해부터 가파르게 성장해 2025년 관련 매출이 28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출범한 얼라이언스는 최근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법제도 정비와 규제 발굴, 기업 간 협업을 통한 프로젝트 기획 등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의 장 역할을 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12월 공개된 가상융합경제 발전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디지털 뉴딜을 실현하고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민간이 프로젝트 기반으로 주도하고 이를 정부가 지탱하는 체계다. 정부는 얼라이언스로 제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메타버스 신산업 분야의 기업 육성, 제작실증 인프라 지원 등을 위해 현행 ICT-문화융합센터를 메타버스 허브로 개편하고 관련 지원도 본격화한다. 이날 출범식에 앞서 메타버스 허브 현판식도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경식 2차관은 메타버스는 인터넷과 모바일에 이은 차세대 플랫폼 혁명이라며 민간 주도의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출범이 의미 있고 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메타버스 시장에서 한국의 개발자와 기업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기획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얼라이언스 기관이 적극 나설 것을 호소하는 한편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 노력도 밝혔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조 차관을 비롯해 XR 수요공급업체, 이동통신사, 방송미디어사 등 관련 산업 선도업체와 유관 기관 및 협회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강원대 김상균 교수는 메타버스, 우리는 어디에 있고 어디에 있는가를 주제로, 모두연구소의 정지훈 최고비전책임자는 메타버스의 시대적 의미와 준비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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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chosun.com 메타버스가 뜨자마자 연합체를 만든 정부 - 조선비즈 (chosun.com)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메타버스(현실과 가상이 혼합된 세계)라는 키워드가 떠오르자 정부가 부랴부랴 얼라이언스(연합체)를 만들었다. 상용화된 지 몇 년이 지났지만 법제도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곳곳에서 난관을 겪고 있는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와 달리 메타버스가 빠르게 시장에 정착하는 데 정부가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오전 판교 ICT-문화융합센터에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에는 조경식 과기정보통신부 제2차관을 비롯해 현대차, 분당서울대병원, 네이버랩스, 막스트, 버넥트, 라온텍, #SK텔레콤 ###KT ###, #LG유플러스###, KBS, MBC, SBS, EBS, MBN,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J ENM, 롯데월드 등 메타버스 관련 기업과 30여 명.얼라이언스는, ▲메타버스 산업·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포럼▲메타버스 시장에 있어서의 윤리적·문화적 이슈의 검토 및 법제도 정비를 위한 법제도 자문 그룹▲참가 기업이 협업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발굴·기획하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정부는 보다 많은 기업이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도록 촉구함과 동시에 여기서 제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할 예정이다.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한 기업인은 메타버스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ARVR(증강가상현실)의 경우 관련 법제도가 전무한 실정이라며 정부가 시장 초기부터 민간에 귀를 기울여 법제도 정비에 나선다면 참여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메타버스가 화제가 되긴 했지만 실제로 관련 콘텐츠가 폭발적으로 소비되지는 않았다며 정부가 디지털 뉴딜 등을 통해 예산을 지원하고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 기업이 손잡고 투자하면 시장 파이를 키울 수 있는 성공작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최근 LG유플러스가 이끌고 있는 세계 5G 콘텐츠 연합체(XR 얼라이언스)가 공개한 우주 관련 신규 VR 콘텐츠 제작비용은 우리 돈으로 100억원 선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얼라이언스를 구성하지 않으면 이런 금액을 투자하기 어려운 데다 십시일반으로도 성공작을 낼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지적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경식 2차관은 메타버스는 인터넷과 모바일에 이은 차세대 플랫폼 혁명으로, 하나의 큰 기업이 독점하는 공간이 아니라 여러 기업과 주체가 상생하며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며 민간 주도의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출범은 이 같은 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