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동아상 : 최순실 인터뷰(1987년) 소장 자료리뷰 16편 - 월간

안녕하세요 준입니다

오늘은 소장자료 중 1987년에 발간된 월간 여성동아를 포스팅합니다.내용이많아서이중에서관심있는내용을중심으로정리해봤어요.

아래는 표지에 당시 막 떠오른 연예인 중 한 명인 젊은 날의 #윤정 씨의 모습입니다. 도시적이고 서양적인 외모를 자랑했는데 요즘은 안보이네요.

어릴 때 즐겨 마셨던 마일리지에서 광고가 보여요마일은 아니지만, 며칠 전 네스퀵을 우유에 녹여 마신 기억이 있습니다.코알라빵도 먹었던 기억이 나요사실 재미있는 추억 소환 광고가 많은데 일일이 찍을 수 없기 때문에 일부만 가지고 오겠습니다.

속옷 광고지만 모델이 #심혜진 씨라서 가져와 봤습니다당시 유행하기 시작한 맥슨의 무선 전화기라 반가운 마음에 가져왔습니다.심혜진 씨가 이때는 아니지만 이어서 맥슨 무선 광고 모델도 맡았고요. 당시 경쾌한 음악(Basia Astrud)과 함께 나온 광고가 인상적이었어요.심혜진씨의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는 올림픽 즈음에 나온 코카콜라 광고였습니다. 지금 봐도 촌스럽지 않고 나름대로 세련된 시대를 앞서가는 광고였습니다.

다음은 목차입니다 목차가 하나 보고 받을게요.

<투기 조짐 열기 속 아파트 값>

그렇죠. 83년부터 수년간 안정됐던 아파트 값이 87년 들어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민주화 바람과 함께 노사분규가 발생하고 임금 인상 바람이 불면서 때마침내 3저 호황인데다 주식 붐까지 불면서 마침내 부동산 시장도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나중에 본격적으로 다뤄볼게요

1987년 10월은 대통령 선거 열기로 달아오른 시기였습니다.그 중 상위권 4명의 후보인 1노 3김에 대한 고향과 어린 시절의 궤적이 기사에 담겨 있습니다. 네 명 중 세 명이 고인이며 생존해 있는 노태우 전 대통령도 병석에 누워 있네요.그 중 첫 번째는 민정당 노태우 후보입니다."보통 사람"이라는 캐치프레이즈가 기억에 남네요.집이 영희동인데 고향은 대구 외곽의 시골 마을이에요.

다음은 상도동 할아버지 YS입니다.경남 거제도 어촌 출신입니다.예전에 서울에서 거제도까지 자가용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는데 가도 끝이 없었어요.YS는 "학실희"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단어 그대로 결단력 있는 승부사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이어서 동교동의 노인 DJ입니다. 고향이 전라남도 신안의 한 섬이고, 목포에서도 2시간이나 가야하는... DJ는 민주화 투사이자 달마의 정치인으로 기억됩니다.아드님인 홍걸 의원이 생각납니다. 김 의원은 반포 애크롤리버 파크, 일원래미안 개포 루체하임, 동교동 넓은 DJ 사저에 이르기까지 인기 1가구 3주택으로 2020년에 화제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고덕 그라시엄 분양권과 대현동 상가까지 포함해 단번에 100억 부자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벤치마킹을 하셔야 할 분입니다.

마지막으로 JP입니다만년 넘버2의 이미지로 기억되는 분입니다.집이 신당동, 청구동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부여 백마강이 내려다보이는 농촌이 고향이었지요.

당시 베네치아 영화제에서 영화 시드레이로 화제가 됐던 #강수연 씨의 기사가 나와 있어요.칸, 베를린과 함께 유럽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네치아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이라는 희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당시 뉴스에 계속 나왔던 것이 기억납니다.2020년 <기생충> 아카데미 상 쾌거도 그때부터 수십 년간 꾸준히 쌓아 온 것이 성과를 거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30대 초반의 #최순실 씨가 기사에 나와 깜짝 놀랐어요.1987년에 이미 언론과 인터뷰를 했었죠.당시에도 이미 박근혜 육영 재단 이사장의 측근에 집중하고 관계 인터뷰를 해ㅅ습니다.본인은 육영재단의 배후조종자가 아니라고 합니다.조심스럽지 않고 관련된 9페이지를 모두 업로드 하고 있으니 궁금하시면 계속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당시에도 이미 맨션 관리비로 인한 트러블이 발생하고 있었습니다.#옥수수 중앙하이츠 난방비 등 관리비 문제에 불을 지른 김부선 언니가 뜨는 기사죠."기사에 영동, 여의도, 목동, 상중계 등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서울의 주택 중 아파트 비중이 27%를 돌파해 아파트 관리비의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의 아파트 비율은 현재 50%를 훨씬 넘어 있습니다.6페이지 모두 업로드 했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한번 읽어보세요.

스타플레이어 코너에 슛기계이자 득점기계인 이춘희 선수가 등장하고 있습니다.고대 출신의 이충희 선수는 연세대 출신의 전자슈터 김현중과 쌍벽을 이뤘다고 합니다. 다만 어릴 적 기억으로는 이춘희 선수가 더 잘했던 걸로 기억해요.당시 이충희가 한창 전성기를 달리면서 중앙대 전성시대를 열었던 농구천재 허재가 등장하던 때였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충희 선수가 한 수 위였던 시절이었던 것 같아요. 이충희 선수가 이끌던 현대전자가 허동택 트리오를 앞세운 중대를 대파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기사를 읽다보면 하루에 슈팅연습을 1500개도 넘게 했다고 합니다. 엄청난 열정이라는 것 말고는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인간시장의 #김홍신 작가가 나옵니다 당시 소설 인간시장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드라마 인간시장까지 히트하면서 작가의 가치가 급등했던 기억이 나요. 머리가 장발이네요.김홍신 작가 체포기로 70~80년대 생활형 좀도둑이 판쳤던 것으로 기억됩니다.읽다보니 김홍신 작가가 끝장내는 성격이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성형외과 광고가 나갑니다.70~80년대까지 성형외과의 메카는 압구정이 아닌 명동이었습니다그러나 90년대에 들어서 압구정을 중심으로 한 강남으로 이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성형외과는 압구정을 비롯한 강남 일대에서 사실상 근거지가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내용이 너무 많으니 투기 조짐 열기 속 아파트 값 등 여자 아이의 나머지 부분은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