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준도사극, 다시 볼 만한 황제의 딸 티빙 드라마 추천
    카테고리 없음 2021. 10. 30. 02:36

    준도사극 다시 볼만한 황제의 딸

    최근 계속 넷플릭스 위주의 OTT만 보고 있는데 웨이브나 와처, TVING도 보고 있다. 단, 볼만한 작품은 항상 레이더를 돌려 올라왔을 경우에만! 그러던 중 최근 옛 작품을 다시 보고 싶은 것이 생겨 검색해 보니 TV 드라마에 내가 오래 전에 정말 재미있게 봤던 준도황제의 딸이 실려 있었다. 언제 처음 봤는지 아찔할 정도로 오래됐는데도 나중에 시간 나면 다시 정주행해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그때 경인방송에서 방영될 때 한국에서 인기가 정말 많았는데 그 인기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흥행 정도를 알아보고 나온 배우들의 근황도 알아보자.

    황제의 딸 1998 My Fair Prin cess

    장르 : 사극, 액션, 로맨스 방송기간 : 1999년 10월 2일 ~ 2000년 1월 9일 (경인방송) 방송시간 : 월~금요일 오전 9시~9시 45분 몇부작 : 전24회 제작사 : 후난위성TV, 대만 CTV 제작진 : 평흠도, 하수경, 이평, 송수배 작가 : 경여 출연 : 조미.

    내가 기억하는 역대 최고의 준두. 맨날 케이블 재방송 해주는 거 본다고 TV 앞에 있었어 1998년에 개봉한 당시의 무명배우들과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동아시아에서 말 그대로 대박을 터뜨리며 중국 역사상 상업적으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드라마로 기록되었다고 한다. 특히 중국에서 65%가 넘는 대박 시청률을 기록했고, 후난 방송사는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방송사로 성장했다. 물론 당시 무명이었던 배우 조미 임심여 황빈빈은 말 그대로 톱스타가 됐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중국과 대만에서 각각 대스타로 활약하고 있는 곳이다.
    국내에서도 외국 사극 드라마 추천하면 꼭 나오는 명작. 한창 인기가 있을 때는 학교에서 매번 학생들이 무술을 따라하곤 했는데. 만약 우리 학생들의 변발이 가능했다면 변발도 충분히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 작품이 정말 큰 인기를 끌었던 이유다. 바로 작가가 대만의 김수현 작가로 불리는 경요였기 때문이다. 중국 본토에서 그 당시 게이요의 소설은 정말 구할 수 없을 정도였다. 대만과 화해 모드에도 한몫한다.
    황제의 딸은 그 와중에 태어났다. 작품의 시대적 배경은 건륭제가 통치하던 시대. 18세기 청나라를 배경으로 한다. CTV와 호남TV의 합작으로 만들어졌으며 각본은 게이요가 맡았다. 1997년 촬영을 시작해 1998년 대만에서 처음 선보였다. 그런데 인기 폭발로 1999년 2부가 방영된다.
    당시 대세였던 3명의 주연 배우. 취향이 달랐다 나 같은 경우에는 초미가 너무 귀여웠다 예쁜 배우진만 봐도 충분히 '티빙중도'를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1998년 시기여서 풋풋한 조미, 임심요, 황빈빈빈 등 배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정말 너무 어렸구나...
    황빈빈은 세계적인 대스타가 돼버렸고, 물론 최근에는 실종설과 루머에 휘말리기도 했지만 그의 명성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대만 타이베이 출신의 임심요 황제의 딸이라 임심녀에게 호감을 산 친구들도 많았는데. 그녀는 이미 너무나 유명하니까. 대만 태생의 중화권을 대표하는 배우 겸 제작자, 가수이다. 노래도 너무 잘하네 고교 재학 중 대만에서 P&G 모델로 발탁됐고 데뷔 후인 1997년 이 작품으로 대박을 터뜨렸다.
    마지막으로 조미 내가 제일 좋아했던 캐릭터 극중 주인공인 '환주공주 제비' 역을 정말 잘 소화해냈다. 장난꾸러기 모습을 너무 잘 연기한 것 같다. 한국에서도 초미의 지명도는 높았다. 그 후 <노방유희>, <협녀의 틈새천관>, <안개연가> 등 다양한 작품에서 얼굴을 보여주었다.
    영화도 정말 많이 출연했어 지금 당장 생각나는 건 영화 적벽대전. 거기서 손상향 역으로 등장한 것이 조미였다. 적벽대전 진짜 재밌었어 또 볼만한 드라마, 아니 이건 영화야! 관심있으신분들은꼭한번봐주세요. 조조 유비 등 『삼국지』에 나오는 사람들이 모두 나와 작품성도 나쁘지 않다.
    참고로 조미는 영화감독이기도 하다 2013년에는 우리가 잃어버린 청춘을 연출하며 감독으로 데뷔했다. 작품 자체는 그런대로 흥행한 쪽에 속한다. 이후 금계백화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다. 요즘은 주로 영화와 관련된 일을 하는 것 같다.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
    근데 이 명작 TV 드라마에서 볼 수 있어요 TVING 들어가면 이렇게 오리지널 1화와 2화 그리고 3화 마지막으로 신황제의 딸도!
    검색창에 검색을 해보시면 아래쪽에 연관된 검색어가 나오니까 보고 싶은 작품을 선택해서 눌러서 시청하시면 됩니다. 너무 재밌는 시리즈라서 나를 정해서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해보면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옛날 그 어릴 적 추억도 살리고 물론 오래된 시리즈라서 화질도 안좋지만!
    작품성 자체도 좋지만 무엇보다 내 유년시절의 추억?이 응축되어 있는 작품. 텔레비전 드라마 추천입니다. 어렸을 때 항상 학원 가기 전에 TV 채널 4번 경인방송 틀면 꼭 이 황제의 딸이 나오는데 잠깐 보다가 학원 지각하고 그랬던 기억이 새록새록. 그때가 생각난다. 지금은 30대 먹은 아저씨가 되어버렸지만.. 아예 처음부터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후속작이나 아류작도 많지만 역시 본편을 따라올 것은 없다.

    이미지 출처 : 작품 스틸컷 저 : 리뷰어김밥

Designed by Tistory.